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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떠오른 것들

발전

by 안장환 2021. 11. 20.

내가 이루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그 어떠한 것, 큰 것 때문에 압도되어 시작조차하지 못하고 있을 때가 있다. 그런 감정이 들 때, 해내야하는 일을 회피하려는 것인지 이런 저런 생각이 밀려온다. '이것이 정말 가치있을까?', '내가 원해서 하는 것인가?' 등 스스로 답해낼 수 없는 질문들을 던지며 생각의 수렁에 빠질 때가 있다. 그러나 이것이 내 순간적인 감정에서 출발해서 이성의 영역으로 들어오려는 것을 깨닫는 순간, 이내 이 모든 것이 끝나는 순간이 있고, 그 때에 이 순간과 과정들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다시 주어진 문제를 직면하려 한다.

 해결방법은 특별하지 않다. 아주 작은 문제로 나누고, 작은 step을 가져가는 것이다. 모든 것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, 대부분의 많은 것들이 아주 작은 과정들의 합으로서 정복되어 나가고, 발전해나간다.

 차선이 모여 최선이 된다고 한다. 애초에 우리가 정의한 최선이라는 것은 우리의 기대, 실제 존재하는지 알 수 없는 어렴풋한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. 그 목표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다보면 다양한 문제들, 사건들을 마주치게 되고 결국 예상치 못한 곳으로 우리를 이끌기도한다. 그리고 이 여정이 스토리가 된다. 이런 스토리가 많은 사람들이 정말 멋지고 향기나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. 이렇게 쌓인 다양한 경험은 공감의 바탕이 되고, 많은 것들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소양이 되는 것 같다.

 결말을 아는 여행은 얼마나 시시할까. 그 속에 담긴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마주할 때 우리 인생이 재밌어지는 듯 하다. 그 시작을 위해서는 작은 시작, 작은 발걸음, 작은 정복이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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